익산시-한국고전번역원 업무협약…고문서 번역·DB 구축 협력

김진방

| 2026-04-16 14:58:25

▲ 익산시-한국고전번역원 업무협약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시-한국고전번역원 업무협약…고문서 번역·DB 구축 협력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와 한국고전번역원은 16일 고문서 번역과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교육부 산하의 한국고전번역원은 60년 넘게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실록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현대화해 온 국내 고전 번역의 대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한 전문 역량을 공유하고 익산 관련 고문헌의 발굴과 번역,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2019년부터 지역 대학·연구자들과 협업해 조선 후기 익산 군수 남태보가 지은 '금마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권의 번역서를 발간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시가 발간한 번역서들은 한국고전번역원의 '고전번역 학술정보 DB'를 통해 온라인으로 대중에 공개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학술 연구와 공동 프로그램 추진 등을 뼈대로 한 이번 협약이 익산 역사 문화의 정체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고문서가 시민의 삶 속에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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