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 2026-08-25 14:57:24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막국수닭갈비축제가 올해 원도심과 관광지까지 무대를 넓혀 글로벌 'K-미식 축제'로 열린다.
춘천시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공지천 수변 산책로 일대에서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공지천으로 축제장을 옮겨 나흘간 30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모은 데 이어 올해는 행사 기간을 하루 늘리고 먹고 돌아가는 축제에서 머물고 경험하는 체류형 축제로 확대한다.
참여업소도 지난해 15곳에서 닭갈비 12곳, 막국수 8곳 등 20곳으로 늘린다.
축제장에는 피크닉·캠핑형 취식공간과 야외 휴식 공간을 확대하고 무료 승마체험, 친환경 나무놀이터, 증강현실(AR) 체험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춘천 문화를 차리다'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특히 축제 효과를 도심으로 확산하기 위해 명동과 소양아트서클에서 마임·인형극·댄스 등 지역 예술인의 공연을 열고 상가 이용객에게 축제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강화한다.
외국인 요리사가 참여하는 국제관을 확대하고 클룩·케이케이데이·트립닷컴 등 해외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축제와 춘천 관광을 연계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연계하고 순환셔틀버스를 운영해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늘릴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음식과 관광, 문화, 원도심을 함께 경험하는 도시형 미식축제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K-푸드 축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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