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월 1~3일 개최

동춘서커스 개막공연·불꽃쇼 등 95개 프로그램 준비

김인유

| 2026-04-14 14:58:17

▲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모습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제18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폐막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5월 1~3일 개최

동춘서커스 개막공연·불꽃쇼 등 95개 프로그램 준비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다음달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안산시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과 지역 상권 등 14개 거점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가 어우러진 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직접 기획을 맡았으며, 공연과 부대행사 등 총 9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 공연으로는 10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가 '버라이어티 서커스쇼'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폐막 공연은 캐나다 칼라반떼의 '와우(WOW)'가 맡아 공중 퍼포먼스와 곡예, 코미디가 어우러진 무대를 펼치고, 이어지는 환상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식 참가작으로는 해외 4개 작품과 국내 16개 작품이 선정돼 관객들과 만난다.

안산의 서사를 담은 제작 지원 작품 '마주'와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시민 버전' 공연도 준비돼 축제의 공공성을 높였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간도 대폭 강화됐다.

물의 광장에는 대형 애드벌룬 '어린왕자'와 오리 조형물이 설치되며, 물놀이터에는 다양한 체험 요소가 추가된다.

이 밖에도 종이박스를 활용한 '박스미로', 소원을 담은 설치미술 '드림벌룬', 인디 버스킹이 펼쳐지는 '뮤직스트리트'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모든 공연 사이트에 휠체어 및 거동 불편자 지정석을 마련했다.

또한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다국어 안내 부스를 운영해 외국인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연장 내 좌석 배치를 다양화해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 축제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안산문화광장에서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05년 안산의 지역성을 살려 도시를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시작된 공연예술축제로 2023년까지 누적 6천만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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