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일
| 2022-08-16 15:03:25
광주은행,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 특별자금 6천억원 지원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 대출자금 3천억원을 편성, 오는 9월 30일까지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금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 3천억원의 만기 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해 고객이 원하면 연장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설 명절에 편성한 만기 연장자금 2천억원보다 1천억원을 증액했다.
특별 대출 한도는 지난 설 당시 업체당 최고 30억원이었으나 이번에 50억원 이내로 금액을 올렸다.
대출 시 산출된 금리에서 최대 0.70%포인트의 우대 금리도 준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건수는 7월 말 기준 3만1천942건에 대출 금액은 1조4천257억원에 달한다고 광주은행은 덧붙였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번 특별자금 대출이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최악의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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