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원 "익산서동축제 다시 금마에서 개최해야"

김진방

| 2026-07-24 14:57:46

▲ 발언하는 박종대 의원 [익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신동·영등2동·오산면)은 24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서동축제의 역사성과 정체성 회복을 위해 축제를 다시 금마 서동공원에서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서동축제는 방문객 접근성과 도심 상권 연계를 위해 도심인 신흥동 신흥근린공원과 어양동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박 의원은 "서동축제는 1969년 금마에서 시작된 마한민속제전을 계승한 대표 역사문화축제이자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익산의 대표 축제"라며 "축제의 경쟁력은 단순한 접근성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공간에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익산시는 고도보존육성사업, 국립박물관 건립,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 사업, 역사문화거리 조성 등 금마·왕궁권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왔음에도 축제를 도심으로 이전하면서 역사문화 인프라와의 연계가 약화했다"며 "축제는 방문객 수만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역사성과 정체성, 축적된 브랜드 가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정의 효율보다 중요한 것은 도시의 정체성"이라며 "2027년에는 서동축제를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금마 서동공원으로 환원하고, 고도보존육성사업과 연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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