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현충사 다례제로 막 올라

5월 3일까지 6일간 온양온천역·곡교천·현충사 일대서 이어져

유의주

| 2026-04-28 15:00:07

▲ 충무문에서 바라본 현충사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현충사 다례제로 막 올라

5월 3일까지 6일간 온양온천역·곡교천·현충사 일대서 이어져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가 28일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열린 다례제와 함께 막을 올렸다.

'다시 이순신, 깨어나는 아산, 충효의 혼을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오는 5월 3일까지 6일간 온양온천역·곡교천·현충사 등 곳곳에서 장군의 생애를 따라가는 '4단계 연대기' 구조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날 열린 다례제에는 현충사관리소장이 첫 잔을 올리는 제관인 초헌관(初獻官)을 맡아 분향했다.

아헌관(亞獻官·두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으로는 후손 이열 씨가, 종헌관(終獻官·세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은 시민 제관 소예나 씨가 각각 맡았으며, 대통령 명의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다.

현충사 활터에서는 제6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궁도대회가 펼쳐졌다.

축제 이틀째인 29일에는 온양온천역 일대에서 거리예술제, 곡교천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에서 미디어아트 '이순신 반차도 여혼종정'(旅魂終靜·이순신의 고요하고 빛나는 마지막 길)과 디지털 행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0일에는 해군 홍보대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428명이 참여하는 합창과 미디어아트, 800여대 드론이 참여하는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5월 1일에는 외국인 끼 페스티벌과 '이순신 국제 카이트 페스티벌'이 열리며, 전국 규모로 확대된 '이순신 장군배 노젓기 대회'에는 140여개 팀이 참가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국 드론 농구대회'도 새로운 볼거리로 마련됐다.

5월 2∼3일에는 시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 '요람에서 불멸까지'가 진행된다. 온양온천역 주 무대에서는 '이충무공 대제'가 재현되고, 다양한 공연과 함께 폐막식이 진행된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에게는 일상의 부담을 잠시 덜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지역에는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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