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미래 관광 밑그림 마련…'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동서고속도로·ITX 확대 등 여건 변화 반영…12월 최종확정

이재현

| 2026-08-28 15:00:00

▲ 영월 청령포 관광객 장사진 [촬영 양지웅]
▲ 봉래산에서 바라본 영월읍내 [촬영 이재현]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을 계기로 관광객이 증가하는 강원 영월군이 미래 관광의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군은 28일 '2026∼2032 영월군 관광 마스터플랜' 중간보고회를 열어 관광 분야 비전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적용하는 영월군 최초의 관광 분야 중장기 계획이다.

동서고속도로와 ITX-마음 열차 확대, 공공기관 이전, 덕포 지역활력타운과 도시개발사업, 봉래산 명소화 사업 등 지역의 교통·개발 여건 변화를 관광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했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을 계기로 늘어난 관광객을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도 계획에 담는다.

마스터플랜에는 관광환경 분석을 토대로 영월 관광의 미래 비전과 전략, 개발 콘셉트와 함께 관광진흥·관광개발 분야별 핵심 사업계획 등이 포함된다.

군은 중간보고회 이후 군의회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핵심 사업과 일반 사업을 구체화하고 사업화 계획을 보완한 뒤 오는 12월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전길자 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의 관광 여건 변화를 반영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민선 9기 관광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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