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서 10월 17∼18일 '울트라 레이크 트레일' 열려

노승혁

| 2026-08-26 15:04:14

▲ 2026 한탄강 울트라 레이크 트레일' 10월 17일 개최 [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포천시는 10월 17∼18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원에서 산악 마라톤 대회인 '2026 한탄강 울트라 레이크 트레일(ULT·Ultra Lake Trail)'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포천시와 연천군, 강원 철원군,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자연과 지역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복합 스포츠관광 축제로 꾸며진다.

한탄강을 따라 포천·연천·철원 일대와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무대로 52km, 25km, 13km 등 3개 코스가 운영된다.

한탄강은 주상절리 절벽과 협곡, 폭포 등 독특한 화산지형과 뛰어난 자연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참가자들은 강과 협곡, 주상절리 절벽, 잔도와 숲길을 따라 달리며 한탄강만의 입체적 지질 경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대회 첫날인 17일에는 참가자 등록과 함께 '2026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오페어(GEO FAIR)'가 개막한다. 18일에는 본 대회와 지오페어가 동시에 열린다.

지오페어는 트레일 러닝 참가자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다.

행사는 비둘기낭폭포 다목적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40개 부스에서 25종의 지질공원 체험 행사를 비롯해 지역 파트너가 참여하는 먹거리와 공예품 판매, 지질 사진 전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와 방문객은 포천·연천·철원 지역의 관광명소와 음식, 문화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체류형 스포츠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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