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형 생활관광 '땅끝마실' 인기…6개월간 110개팀 찾아

조근영

| 2022-09-19 15:00:44

▲ 땅끝마실 참여자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땅끝마실 참여자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형 생활관광 '땅끝마실' 인기…6개월간 110개팀 찾아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 생활관광 프로그램 '땅끝마실'이 대표적 체류형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땅끝마실은 해남군이 인증한 숙박업체에서 1박 2일 체류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이다.

숙박 체험 조식이 결합한 관광상품으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문체부 생활관광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1박 2일 외에도 3박 4일, 6박 7일의 장기체류형 상품도 추가 운영 중이다.

현재 땅끝마실은 지역 숙박업체 등 19개소가 참여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업소별로 다도체험, 분재체험, 트레킹, 농산물 수확 등 특색있는 체험과 함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조식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고추장 담그기, 고구마 빵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특별체험 행사도 다채로움을 더한다.

올해 약 110팀 320명이 땅끝마실을 체험하는 등 지역민과 소통하며 땅끝 해남의 참매력을 느끼는 여행을 즐겼다.

군에서는 피크닉 세트 대여, 전용 위생용품 증정, 마을 잔치와 함께하는 땅끝마실 특별체험, 땅끝마실 전용 스탬프투어 등도 마련해 여행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9월 말부터는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남도 숙박할인이벤트와 연계해 최대 50%까지 저렴한 금액으로 땅끝마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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