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 2022-05-03 15:02:53
[공연소식] 국립합창단, 31일 정기연주회 '훈민정음'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리틀엔젤스예술단 공연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훈민정음' = 국립합창단은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89회 정기연주회 '훈민정음'을 연다.
지난해 10월 한글날 즈음 첫선을 보인 훈민정음은 조선 세종이 한글을 창제하고 반포한 과정을 재조명한 창작 합창 서사시다.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종묘제례악', '대취타', '여민락' 등에서 가사와 음악적 소재를 가져와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이 지휘하고, 연출과 각색은 안지선이 맡는다. 바리톤 김진추, 소리꾼 이봉근, 안동시립합창단, 클림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한다.
▲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내달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9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스웨덴 작곡가 아테르베리의 연주회용 서곡과 호른 협주곡, 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을 들려준다.
이탐구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인 호른 연주자 김홍박이 협연한다.
▲ 리틀엔젤스예술단 어린이날 공연 =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창단 60주년을 맞아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서 한국 무용과 합창 공연을 한다.
배정혜 예술감독이 안무한 진쇠놀이를 시작으로 꼭두각시, 장구춤, 춘향 이야기를 선보인다. 합창곡은 '바람의 빛깔', '아름다운 세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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