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창
| 2021-11-08 15:02:03
전남지역 공공데이터 활용, 음식점 홍보 마케팅 지원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지난해 구축한 음식점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음식 관광상품을 '휴가 샵(www.휴가샵.com)에 등록, 음식 판매와 음식점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으로 공급기업 ㈜레드테이블과 협력해 예약·주문·결제 서비스용 음식점 데이터 3천110개를 구축했다.
특히 공공데이터로 구축한 전남지역 음식점 중 우수 업체 333곳의 정보를 한국관광공사 주관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의 전용 온라인몰 휴가 샵(www.휴가샵.com)에 올려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을 돕는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자 20만 원·기업 정부 각 10만 원을 지원해 참여 근로자가 휴가샵 온라인몰에서 40만 원의 적립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휴가샵의 음식·관광상품 판매는 음식점 데이터를 활용해 음식관광 서비스를 구현한 첫 번째 사례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을 활용해 올해에만 약 10만 명 이상이 여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음식점 데이터를 남도여행 길잡이 등과 접목해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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