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 2021-12-14 15:02:02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강원 스마트 관광 시대 '활짝'
도 관광재단, 반려동물 동반 관광 공공데이터 개방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반려동물과 동반할 수 있는 강원도 내 숙박, 식당, 동물병원 등의 정보가 구축·개방돼 반려동물 스마트 관광 시대가 활짝 열렸다.
강원도와 강원도 관광재단은 '반려동물 동반 관광 공공데이터'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공데이터에는 도내에서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숙박, 식당, 카페, 체험시설 등의 관광지와 동물병원을 포함한 430여개의 정보를 담았다.
누구나 상업적 또는 비영리적으로 열람, 수정, 복제, 재배포가 자유롭게 만들었다.
도와 도 관광재단은 올해 5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산업진흥원(NIA)에서 공동 주관한 '2021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2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이번 공공데이터를 구축했다.
특히 도 관광재단은 이번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도내 반려동물 동반 관광 정보를 한눈에 찾을 수 있는 웹서비스인 '강원 댕댕여지도'를 지난 9월 8일 출시했다.
이후 3개월 만에 13만여 건의 상세 페이지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다.
도 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공데이터 사업이 반려동물 스마트 관광 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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