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유명 인플루언서도 힘 보탠다

강민수 등 '홍보 팸투어' 발대식 후 태권도복 입고 영상 촬영

최영수

| 2021-09-03 15:00:06

▲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위 발족 [무주군 제공]

무주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유명 인플루언서도 힘 보탠다

강민수 등 '홍보 팸투어' 발대식 후 태권도복 입고 영상 촬영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공감대 확대를 위해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나선다.

무주군은 3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인플루언서인 강민수, 다경, 설화꽃, 트윙클팀 등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홍보 팸투어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구독자 15만∼100만명을 보유한 이들 인플루언서는 틱톡을 활용해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발대식 후 이들은 태권도 도복을 입고 무주태권도에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하세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지지해 주세요' 등의 문구를 들고 홍보 영상을 찍었다.

인플루언서들은 홍보 영상을 '틱톡'에 올릴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틱톡 인플루언서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홍보에 나서 국민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주에 사관학교를 설립해 태권도 성지화를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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