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들의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양동근·치타 출연

김용래

| 2022-11-16 14:57:03


래퍼들의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양동근·치타 출연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흑인음악을 뮤지컬과 접목한 신작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에 양동근, 치타 등 유명 래퍼들이 출연한다.

공연기획사 HJ컬쳐는 뮤지컬 문법에 장르 음악을 입힌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의 캐스팅을 16일 공개했다.

'소크라테스 패러독스'는 그리스의 청년 시인 멜레토스로부터 고발당한 이후 소크라테스가 펼치는 변론을 중심으로 소크라테스의 삶과 사상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소크라테스' 역에는 배우 겸 래퍼 양동근, 뮤지컬 배우 유성재, 정민이 출연한다.

소크라테스를 아고라 법정에 세운 젊은 시인 '멜레토스' 역에는 래퍼 겸 배우 치타, 뮤지컬배우 황민수, 래퍼 아넌딜라이트가 발탁됐다.

철학과 힙합이 만나 독특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이 작품은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12월 14일 개막해 내년 2월 26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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