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르즈 축제'에 시민 등 2천명 참여…"다양한 문화 어우러져"

뚝섬한강공원서 국내 중앙亞 커뮤니티 주최…전통 음악·공연 선보여

이상서

| 2026-03-23 14:58:14

▲ 나우르즈 축제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 제공]

'나우르즈 축제'에 시민 등 2천명 참여…"다양한 문화 어우러져"

뚝섬한강공원서 국내 중앙亞 커뮤니티 주최…전통 음악·공연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비영리단체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IWIK)는 지난 22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6 나우르즈 축제'에 시민과 이주민 2천여명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나우르즈는 고대 페르시아에서 시작된 3천여년의 역사를 가진 봄맞이 새해 명절이다.

이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인도, 파키스탄, 이라크, 튀르키예 등 12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6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중앙아시아 커뮤니티가 함께 준비했으며, 중앙아시아 전통문화를 내국인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당초 예상을 웃도는 2천여명의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참여하면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먼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4개국 공연팀이 전통 음악과 춤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수루스 홀로브와 니고라 홀로바 등 타지키스탄에서 활동하는 가수와 국립급 공연단인 '롤라 트레디셔널 댄스 엔셈블'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또 전통 현악기 '코눈' 연주자인 굴자몰 조이도바가 페르시아 음악 전통을 소개했다.

현장에는 문화 부스를 비롯해 체스 부스, 전통 게임 부스, 할랄 음식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IWIK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 주민과 한국 사회가 함께하는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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