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 2026-04-06 14:55:09
국립경주박물관 관람객, 3월까지 56만여 명…전년 대비 97.9%↑
"금관 전시 이후에도 관심 이어져"…지난해 관람객, 세계 39위 수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올해 3월까지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56만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박물관 관람객은 총 56만6천12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물관 관계자는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경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이 늘면서 박물관 방문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근 큰 관심을 받은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이 끝난 뒤에도 관람객은 이어지고 있다고 박물관 측은 전했다.
신라 금관 6점을 100여년 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은 전시는 하루 관람 인원을 제한하는 상황에도 누적 28만5천401명이 다녀간 바 있다.
박물관 측은 "금관 전시 이후에도 작년 대비 관람객 증가율이 41% 이상을 유지하며 신라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최근 추세라면 올해 관람객 수는 작년(197만6천313명)과 비슷하거나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관람객 수는 미술 전문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The Art Newspaper)가 발표한 '2025년 세계 박물관 관람객 조사' 기준으로 세계 39위에 해당한다.
특별전이 열렸던 신라역사관 3a 전시실은 이달 초 신라 역사를 다룬 공간으로 재개관했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전시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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