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원
| 2023-05-10 14:54:37
[문화소식] 정혜성 작가 초대전·절제운동 100주년 기념식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 송헌 정혜성 제8회 초대전 = 불화를 주로 그려온 정혜성 작가는 12일부터 서울 종로구 일조원 갤러리에서 '송헌 정혜성 제8회 초대전'을 개최한다.
내달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용의 웅비를 주제로 삼아 비단에 금은 박, 금은 분 등을 사용해 제작한 '황금청룡'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 작가는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활력으로 '황금청룡' 용의 웅비가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현실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절제운동 100주년 기념식 =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10일 서울 용산구 소재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관에서 '대한민국 절제운동 100주년과 여귀옥(1923∼2006)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23년 창립된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는 금주·금연 캠페인과 술·담배 유통 규제를 위한 입법화 운동을 하는 등 절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성그룹 창업주인 김수근 명예회장의 부인인 여귀옥 여사는 "내 몸의 피가 다 빠져도, 이 민족의 교도소가 비게 된다면 기쁘게 죽겠다"고 기도하며 절제 운동에 헌신했다고 절제회는 전했다.
한국절제회 100주년을 기념해 11일에는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마가렛 오스텐스타트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WWCTU) 회장이 '21세기에 가장 필요한 절제운동'을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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