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호
| 2026-08-31 14:54:04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이중섭 사후인 1956년에서 1986년까지 그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 5부: 1956∼1986년'展을 이중섭전시공간에서 9월 2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1957년 첫 유품 전시의 기록부터 1986년 30주기 특별전까지 이중섭이 국민화가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주요 자료와 작품 이미지 등 70여 점의 아카이브 자료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하루 관람객 500명 이상이 몰려 전시 기간을 연장할 만큼 문화계에 큰 화제를 모았던 1972년 '15주기 이중섭 작품전' 전시 포스터와 고인을 향한 추모 열기가 대중문화 전반으로 확산하는 흐름을 보여준 1974년 제작 영화 '이중섭' 자료가 함께 전시된다.
고 이남덕 여사가 소장하던 엽서화 88점이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됐던 1979년 '미공개 이중섭 작품전', 같은 해 상연된 연극 '화가 이중섭'의 아카이브 자료도 전시된다.
이에 더해 250여점의 작품과 유품이 전시돼 10만명 관람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국민화가'로 이름을 알렸던 1986년 호암갤러리 특별전 '30주기 특별기획 이중섭전' 등 이중섭의 대중적 인지도 확산 과정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자료가 소개된다.
전시 관련 문의는 이중섭전시공간(☎064-760-35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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