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 2022-06-10 14:54:01
독수리 월동지 경남 고성군, 몽골서 독수리 보호 실태조사
(경남 고성=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몽골에서 '남북평화와 국제생태관광을 위한 천연기념물 독수리 실태조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위치정보 시스템(GPS)을 부착한 고성이, 몽골이, 오뚜기 등 독수리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고 몽골 국립대학교와 학술교류를 하고자 마련됐다.
독수리 최대 번식지로 알려진 몽골 바가 가즈린 줄루(Baga Gazriin Chuluu)와 독수리 보호 및 연구를 위한 자매결연 실무협의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몽골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고 독수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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