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식
| 2026-07-02 14:49:44
'세계적 건축·공연예술 전문가 모였다'…세계문화산업포럼 개막
오부치 유코 일본 중의원 등 참석, 한일 도시 간 협력 논의
한·중·일·미 공연예술 전문가 총출동…공연예술 미래·K-뮤지컬 세계화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 수성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제포럼인 '제7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이 2일 개막했다.
세계문화산업포럼은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산업의 한계를 넘어 지역이 주도하는 세계적 문화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2020년 수성구에서 처음 개최했다.
오는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문화가 만드는 지역발전의 비전과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은 존 홍 수성국제비엔날레 총감독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건축가 김영섭, 문화기획가 류재현, 식음연구소 노희영 대표 등 세계적 건축가들과 브랜딩·공간기획 전문가들이 도시디자인·도시브랜딩·도시콘텐츠를 주제로 문화 기반 도시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둘째 날은 오부치 유코 일본 중의원과 호리코시 마사카츠 시부카와시 부시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는 한·일 특별협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연계해 한·중·일·미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수성못 수상무대를 활용한 공연예술 미래와 K-뮤지컬의 세계화 전략을 논의한다. 로컬 크리에이터 어워드 시상식도 열린다.
이장우 세계문화산업포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적인 건축가와 문화·도시 전문가들이 함께 문화 기반 도시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논의하고, 한국과 일본의 도시 간 문화협력과 관광 활성화, 그리고 DIMF 20주년을 맞아 K-뮤지컬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게 된다"며 "특히 대구 수성구와 일본 군마현 시부카와시와의 도시간 협력이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국제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수성구가 추진하는 아트뮤지엄시티의 비전을 세계와 공유하고 문화로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한일 협력 모델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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