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준
| 2026-01-12 14:50:24
'올해도 강원 방문의 해'…관광 개발사업·국제 행사 지속 추진
지난해 1억5천만명 방문…강원도, '4·4·2 전략'으로 성공 견인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관광 인프라 확충과 국제 메가 이벤트 개최를 통해 '강원 방문의 해'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강원도 방문객 수는 1억5천460만명으로 전년보다 약 480만명(3.2%) 증가했다.
도는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대규모 관광 개발사업과 국제 행사를 연계해 관광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 준공을 앞둔 주요 관광 개발사업은 모두 4개로, 총사업비는 약 1천600억원 규모다.
강릉 관광거점 도시 육성사업(919억원)을 비롯해 고성 해중경관지구 조성사업(484억원), 정선 아리랑 마을 조성사업(120억원),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관광 거점화 사업(82억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올해 착수하는 대규모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도 4개, 총 1천78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강릉 소방 심신 수련원 신축(438억원), 양양 해양 레포츠 실내교육원 건립(400억원), 영월 별마로천문대·봉래산 관광 거점화(120억원), 인제 스피디움 관광 거점화 사업(120억원)이다.
도는 이들 사업이 동해안 해양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륙권에 새로운 관광거점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상·하반기에는 국제 규모의 메가 이벤트도 잇따라 열린다.
오는 6월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는 세계 마스터스 탁구 선수권 대회가 개최돼 100여 개국에서 4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10월에는 같은 장소 일원에서 강릉 ITS 세계총회가 열려 90여 개국에서 약 2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한다.
도는 이들 대형 행사가 숙박과 음식, 교통 등 관광 소비 전반에 걸쳐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올해 4개 사업, 1천600억 원 규모의 관광 인프라가 준공되고 1천억원 규모의 신규 관광 인프라 사업 4건이 연내 착수된다"며 "국제 메가 이벤트 2건을 더한 이른바 '4·4·2 전략'을 통해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