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오케스트라,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초청무대

23∼24일 일본 나고야서 공연…"장애인 문화예술 우수성 알릴 것"

권지현

| 2026-10-01 14:46:39

▲ 파리서 공연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공식 초청 무대에 오른다.

1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에 따르면 악단은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초청으로 오는 23일 일본 나고야 오도리파크에서 축하 공연을 연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일본 나고야 오아시스21에서 아이치현이 주최하는 '패러아시안게임 라이브 사이트 공연'에 참여해 연주한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이번 무대에서 클래식 명곡부터 한·일 양국 국민 모두에게 친숙한 음악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여 언어와 국경, 장애의 장벽을 허물 예정이다.

이들 공연은 일본 민영방송사 CBC를 통해 현지에 소개된다. 방송에는 장애를 극복한 단원들의 예술적 성취와 감동적인 스토리가 담긴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이번 공연은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국제 스포츠·문화 축제의 무대에서 주인공으로 서는 뜻깊은 자리"라며 "음악이라는 공통 언어로 한·일 양국 우호를 증진하고 장애인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2006년 창단됐으며 예술의전당,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1천400여회 연주회를 열어 장애인 인식 개선과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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