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현
| 2026-08-07 14:45:17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해온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첼리스트 홍진호가 클래식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금호문화재단은 두 음악가 각각 오는 11월과 12월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클래식 모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클래식 모드'는 클래식 음악의 본질에 바탕을 두고 여러 장르에서 쌓아 온 이들의 경험과 감각을 선보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니 구는 11월 28일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듀엣 연주를 펼친다.
그는 클래식·재즈·팝 연주자와 보컬리스트로서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음악가다. 클래식 앨범 '홈', '커넥티드' 등을 발매했으며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클래식 연주회 해설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문화적 뿌리와 민속적 정서를 강조한 국민악파 음악가들의 작품을 조명한다.
드보르자크가 미국 체류 중 고향 보헤미아를 그리며 쓴 '소나티나'와 버르토크의 '루마니아 민속 춤곡', 노르웨이 민속음악 정서가 느껴지는 그리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3번' 등이 연주된다.
12월 12일에는 첼리스트 홍진호가 탱고를 모티프로 한 음악을 선보인다.
그는 멘델스존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으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한 후 밴드 음악과 클래식, 재즈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홍진호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강대현, 아코디언 연주자 전유정이 탱고의 강렬한 리듬을 그려낸 아르헨티나 작곡가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봄', '천사의 죽음' 등 대표작 5편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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