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 2026-07-31 14:47:34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 대표 여름축제인 '2026 화천토마토축제'가 31일 사내면 사내체육공원에서 개막했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다음 달 9일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축제 기간을 기존의 사흘에서 열흘로 늘리고 행사장도 사창리 문화마을에서 사내체육공원으로 옮겨 관광객 편의를 높였다.
이날 개막 첫날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토마토 아이스크림'이 처음 선보여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토마토 아이스크림은 화천힐링센터가 사내면에서 생산된 캄파리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활용해 개발한 메뉴로, 화천군 관광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가 개발을 지원했다.
화천힐링센터는 레시피를 지역 청년농업인 단체인 화천군 4-H연합회에 전수했으며, 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은 축제 기간 관광객들에게 직접 토마토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시원하고 달콤한 토마토 아이스크림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화천힐링센터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과 외식 창업 교육, 로컬 브랜드 육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세훈 군수는 "토마토 아이스크림은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토마토의 색다른 맛과 함께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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