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인
| 2023-09-21 14:46:48
"광한루원 밤 정취 즐겨요"…남원 문화재 야행 내달 7일 개막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한밤의 문화재 체험행사인 '2023 남원 문화재 야행(夜行)'을 다음 달 7일부터 사흘간 광한루원과 요천광장 일원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밤에 즐길 수 있는 3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별빛 쏟아지는 광한루의 밤 풍경과 요천광장의 아름다운 낙화놀이, 옥황상제 길놀이 퍼레이드 등을 감상하고 광한루원 창건 당시 이야기를 상황극으로 만나볼 수 있다.
농악 공연과 거리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남원의 농특산품으로 만든 먹거리들도 맛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제31회 흥부제'가 함께 열린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낭만과 사랑이 넘치는 광한루원의 가을밤 정취를 느끼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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