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인
| 2026-07-06 14:41:20
남원시, 운봉 특산품 '흑돼지·허브'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운봉읍 일원을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로 만든다고 6일 밝혔다.
국비 150억원이 지원되는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산업 등의 자산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279억원을 투입해 운봉읍 시가지 19만㎡에 운봉 흑돼지 및 고랭지 농산물을 체험하는 '지리산 미식 제작소', 허브를 활용한 뷰티스파와 게스트하우스 복합시설인 '웰니스치유센터' 등을 만든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다양한 상권 활성화사업과 골목길 및 노후 주택 정비사업도 진행한다.
운봉은 지리산과 백두대간에 둘러싸인 해발 400∼600m의 넓은 고원지대로, 예부터 전략·교통·농업 요충지로 기능해 가야 및 신라 시대 고분군과 산성을 비롯한 풍부한 문화유산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양충모 시장은 "이 특화사업은 운봉을 미식과 휴양, 별빛이 머무르는 힐링 거점으로 만드는 도시재생사업"이라며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충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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