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neo [에어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에어부산, 부산∼괌 노선 27일부터 주 1회 운항 재개

코로나19 중단 20개월 만에…매주 토요일 오전 출발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에어부산은 27일부터 김해공항∼괌 노선을 매주 주 1회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3월 운항을 중단한 지 20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매주 토요일 운항하는 해당 노선의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다.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1시 5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 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6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 운항에는 에어부산의 신형 항공기인 A321neo를 투입한다.

김해공항∼괌 노선을 이용하려면 이용객은 탑승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하며, 괌 현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려는 여행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이번 김해공항∼괌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무격리 입국 허용 국가를 중점으로 노선을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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