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1-08-09 14:47:04
호남권생물자원관 전시 디자인,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상설전시 디자인이 7월 독일 레드닷 어워드(Reddot Award : Brand and Communication Design)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섬을 모티브로 한 유니크하고 창의적인 전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설전시실은 한반도 섬생물다양성, 호남의 섬생물다양성, 생물다양성협약과 생물자원, 연구자의 방으로 구성됐으며 2천여점의 전시물이 연출됐다.
생물자원관은 5월 21일 목포시 고하도에 개관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반도 섬 생물자원의 발굴·보존과 이를 활용한 연구 성과로 국내 바이오산업계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 레드닷어워드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7천8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세계의 디자인 전문가 50명이 블라인드 심사를 했다.
레드닷어워드는 독일IF, 미국IDEA 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1955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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