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무산됐던 한국오픈골프, 올해는 예선전 등 정상 개최

권훈

| 2021-04-26 14:47:02

▲ 2015년 한국오픈 18번 홀에 모인 관중. [코오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년에 무산됐던 한국오픈골프, 올해는 예선전 등 정상 개최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던 한국오픈 골프 대회가 올해는 정상적으로 치러진다.

대회를 주최하는 ㈜코오롱과 대한골프협회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을 개최한다고 26일 전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선수와 갤러리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대회를 취소했으나 올해는 철저한 방역과 안전조치 등으로 최고의 경기 내용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코오롱과 대한골프협회는 설명했다.

또 주최 측은 우승 상금을 3억원에서 4억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4억원은 남녀 통틀어 국내 프로골프 대회 우승 상금으로는 가장 많다.

예선전도 코로나19 이전처럼 치른다.

1차 예선은 5월 24일, 31일과 6월 7일, 8일 등 4차례 개최하고 최종 예선은 6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36홀 경기로 연다.

1차 예선전 출전 신청은 대한골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신청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이다. 30일 오후 4시 접수가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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