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범
| 2026-08-15 14:42:11
(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는 15일 "1894년 제2차 동학농민혁명을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시작점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박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1895년 을미의병은 독립운동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불과 몇개월 앞서 일본의 국권 침탈에 맞서 일어난 제2차 동학농민혁명은 독립운동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동학농민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독립운동의 뿌리를 이루는 역사"라며 정부에 독립운동의 기점을 1894년 제2차 동학농민혁명으로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충남도 차원의 후속 사업도 제시했다.
박 지사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역사를 발굴해 집대성하고 공주 우금티 전적지를 추모·선양·교육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동학도서관 건립도 추진하겠다"며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행사를 충남에 유치해 대통령 참석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을 대한민국의 'AI 수도'로 육성하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에는 미래에너지 산업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이루겠다"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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