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부터 보름달 관측까지'…양구서 즐기는 특별한 추석

양지웅

| 2026-09-21 14:44:09

▲ 2026년 추석맞이 전통문화체험 한마당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2026 국토정중앙 양구 보름달 축제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문화 체험부터 보름달과 행성 관측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사·근현대사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박물관 일원에서 군민과 방문객을 위한 '2026년 추석맞이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

행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초가 무대 앞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소지 쓰기 등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 놀이를 비롯해 사방치기, 신발 던지기 등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근현대사박물관에서는 굴렁쇠, 태평소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전통 소품 만들기 체험도 운영된다.

특히 24∼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짚풀공예체험이 진행되며, 함춘주막 앞에서는 가죽공예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5∼26일까지 이틀간 국토정중앙천문대 일원에서는 '2026 국토정중앙 양구 보름달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국토정중앙 브랜드를 알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야간 관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 청사초롱 만들기 ▲ 태양계 팔찌 만들기 ▲ 보름달 무드 등 만들기 등 주간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보름달 풍선을 활용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야간에는 천문대 옥상과 관측실에서 보름달과 행성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보름달을 직접 관측하며 소원을 빌고 토성도 함께 관측할 수 있어 추석 연휴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 프로그램은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야간 관측 시에는 반려동물 동반 방문객을 위해 천문대 앞 잔디광장에도 별도의 망원경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현정 관광문화과장은 "추석을 맞아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보름달과 별을

관측하는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양구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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