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 들어가는 날 증평 오면 인삼문화 체험비 할인

전창해

| 2023-02-10 14:41:14

▲ 삼기조아유마을 인삼꽃정과 만들기 체험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4·5' 들어가는 날 증평 오면 인삼문화 체험비 할인

(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인삼의 고장' 충북 증평군은 이달부터 숫자 3·4·5가 들어가는 날과 주말·공휴일을 '인삼문화의 날'로 정하고 지역 내 체험행사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삼문화의 날에는 '증평이 인삼(3) 사(4)러 오(5)는 곳'임을 알리는 의미가 담겼다.

군은 혜택이 적용되는 날 율리 삼기조아유마을(인삼꽃정과 만들기), 초중리 정안둥구나무마을(인삼콩알비누 만들기), 죽리 삼보산골 소시지마을(인삼수제떡갈비 만들기), 송산리 장이 익어가는 마을(인삼삼색떡설기 만들기)을 찾은 체험객에게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3∼5월의 경우 모든 날 지원한다.

인삼문화의 날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6월께 종료됐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인삼문화센터 홈페이지(insamday.modoo.at)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증평은 예로부터 인삼 거상(巨商)이 많아 충북 인삼 유통의 근거지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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