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산국립공원 오리길 단풍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풍 구경은 계룡산국립공원으로"…오는 25일 절정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해 계룡산 단풍이 오는 25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공원사무소는 이 가운데 자연성릉과 갑사 오리숲길을 단풍 명소로 추천했다.

자연성릉은 관음봉∼쌀개봉∼삼불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능선을 따라 아름다운 동학사와 갑사의 단풍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갑사 오리숲길은 갑사 매표소에서 갑사까지 이어진 코스로, 노면이 평탄해 노약자도 편하게 걸을 수 있고, 휠체어와 유모차를 이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곳이라고 국립공원사무소는 설명했다.

김진태 자원보전과장은 "계룡산국립공원은 갑사, 신원사, 동학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아름다운 산봉우리가 어우러진 국내 대표적인 단풍 명소"라며 "계룡산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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