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강촌 출렁다리 일대 옛 지명 담은 '물깨말정원' 개장

산림청 공모 선정…2천㎡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조성

이상학

| 2026-08-06 14:40:29

▲ 춘천 강촌 '물깨말정원'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춘천 강촌 '출렁다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강촌 출렁다리 인근에 지역의 옛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물깨말정원'을 조성해 6일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가 지난해 산림청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국비를 포함한 5억원을 들여 남산면 강촌리 출렁다리 인근 2천㎡ 규모로 조성했다.

물깨말은 '물가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강촌 옛 지명이다.

정원에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고 파고라와 벤치, 피크닉테이블, 데크 등을 설치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과거 젊은이들 MT 명소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기차를 타고 강촌을 찾았던 청춘들의 추억과 정취를 담은 공간으로 꾸몄다.

시는 물깨말정원이 주변 강촌 출렁다리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도록 주민들과 가드닝 체험 등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물깨말정원이 강촌의 자연과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명소이자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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