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접경지역·특수상황 지역 사업 국비 278억원 확보

지오게이트·하늘 나루 등 관광·지역개발 사업으로 중부권 개발 추진

류호준

| 2026-09-21 14:43:27

▲ 민선9기 강원 고성군청 [강원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접경지역 정주 여건 강화 및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 국비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행정안전부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에 죽왕면 가진리·문암진리 일원의 '지구 시간여행! 지오투어리즘 시간이 만든 고성, 지오게이트(GEO-GATE)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국비 182억원이 반영됐다.

가진리와 문암진리 능파대 일원의 지질 경관을 활용해 관광시설과 탐방 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군은 향후 북부권 지질명소 탐방로인 화진포 해양 누리길과 연계해 고성의 주요 지질·관광자원을 연결할 계획이다.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에는 토성면 아야진 하늘 나루 조성사업과 간성읍 건봉사로 해상 교 재가설사업이 선정됐다.

두 사업에는 총 120억원이 투입되며 국비 96억원이 반영됐다.

군은 이와 별도로 2027년 접경권 발전지원사업과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의 계속 사업비 221억원도 확보했다.

이에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접경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평화경제특구 지정 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군은 현재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을 마련해 주민 열람을 마쳤으며,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협의의견을 회신받아 본안을 작성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도를 거쳐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에 평화경제특구 지정 신청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함명준 군수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비 사업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대한민국 1호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받아 남북 공동 번영을 이끄는 평화 경제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