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6-04-29 14:41:12
'해남 반값 여행' 이틀 만에 완판…2천200팀 신청 조기 마감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야심 차게 내놓은 '땅끝해남 반값여행'이 신청 접수 이틀 만에 1차분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시작한 땅끝해남 반값여행 1차분 사업은 전날까지 총 2천200팀이 신청을 완료하고 조기 마감됐다.
이번 조기 마감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해남공룡대축제 기간과 맞물려 여행 비용을 절감하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땅끝 해남 반값 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외지 관광객이 해남에서 결제한 금액의 50%를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이다.
지원 조건은 개인 5만원 이상, 2인 이상 팀은 10만원 이상 소비 시 신청할 수 있다.
환급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 원, 팀은 20만원까지이다.
특히 청년층(만 19∼34세)을 겨냥한 혜택이 눈길을 끈다.
청년 신청자의 경우 환급률이 70%까지 확대 적용돼 개인은 최대 14만 원, 팀은 최대 2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이번 접수에서도 MZ세대 여행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여 대상은 해남군 외 거주 관광객이다.
다만 인근 지자체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강진·영암·완도·진도군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남 여행 중 주요 관광지나 축제장 등 최소 2개소 이상을 방문한 인증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해남군 반값여행 2차분 접수는 5월 26일, 3차분은 6월 29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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