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 2023-11-08 14:02:26
포상관광 여행지로 딱…독일 여행사 사장단, 통영시 팸투어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유럽 기업회의와 포상관광을 유치하고자 7일부터 8일까지 독일 여행사 사장단 10명을 통영시로 초청해 팸투어를 했다.
기업이 성과 보상,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자체 비용을 들여 직원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포상관광이다.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에서 포상관광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팸투어 대상 독일 사장단은 현지 관광객을 외국에 내보내는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경영한다.
이들은 유럽 마이스산업협회에 가입한 우리나라 업체 초청으로 내한했다.
경남도, 경남관광재단은 바다와 함께 이색적인 문화 체험이 가능한 통영시를 기업회의, 포상관광 여행지로 집중 소개했다.
독일 여행사 사장단들은 통영시를 찾아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조망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한산도 요트 투어를 했다.
또 통영시를 대표하는 전통공예인 나전칠기 체험시설을 답사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고부가가치 상품인 포상관광 목적지로 경남이 선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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