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고종시 곶감축제 취소 특판행사로 진행…"코로나19 예방"

7∼9일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 등 진행…'원더풀 내고향' 방송 촬영

지성호

| 2022-01-03 14:44:49

▲ 함양 고종시 곶감 특판행사 포스터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 고종시 곶감축제 취소 특판행사로 진행…"코로나19 예방"

7∼9일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 등 진행…'원더풀 내고향' 방송 촬영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려고 '제6회 함양 고종시 곶감축제'를 취소하고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현장 특판행사 및 라이브 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고 3일 밝혔다.

함양군은 당초 6일부터 9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트롯가요제, 버스킹 등 다양한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해 곶감축제를 준비해 왔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특판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패스를 비롯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축제에는 비대면 쇼핑, 라이브커머스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명 요리사와 함께하는 곶감 푸드쇼 유튜브 촬영으로, 다양한 연령대에서 곶감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인다.

라이브커머스와 소상공인 방송 '원더풀 내고향'과 원음방송 '정겨운 우리가요' 등 케이블방송 촬영 등이 이어진다.

상림공원 인근에 마련된 곶감 특판행사장에서는 축제 기간 직접 명품 함양곶감을 만날 수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우리 농가들과 군민 모두가 합심해 준비한 함양 고종시 곶감 특판행사 대박 완판을 기원한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와 함양군을 위해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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