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구
| 2022-04-20 14:42:24
인천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인증 추진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백령·대청의 강점을 살린 인증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백령·대청면 일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사전준비 절차로 오는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2026년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준 분석,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실태 분석, 지질공원센터 건립 대상지 제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로드맵 설정 등에 대한 연구를 시행한다.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은 2019년 7월 국내 11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최소 자격을 얻었다.
백령·대청면에는 백령도 두무진, 진촌리 현무암, 사곶해변, 콩돌해안, 대청도 농여해변, 옥죽동 해안사구, 서풍받이 등 10개의 지질 명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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