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1-06-22 14:41:32
염색·손두부 만들기…전남농협, 농산어촌유학생 체험학습 제공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쪽빛 염색체험·손두부만들기 농촌체험학습 즐거워요."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전남농산어촌유학생들의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침체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교육청과 팜스테이 마을을 연계해 농촌체험학습을 희망한 전남농산어촌유학 운영학교에 체험학습을 지원했다.
전남농산어촌유학은 전남 이외의 도시 학생들이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 마을 돌봄을 연계한 생태·환경 체험을 위해 6개월 이상 전남으로 전학을 와 생활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1학기에 82명의 서울 학생들이 전남의 20개교(초등13·중등 7)에서 유학 중이다.
순천 월등초등학교 학생들이 22일 광양시 옥룡면 도선국사마을 체험(손두부 만들기, 쪽빛염색체험 등)을 시작으로 다음 달 9일까지 총 6개교 216명이 체험 학습을 한다.
2학기에는 전남농산어촌유학생과 학부모를 초청, 행복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농산어촌 유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유익한 농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더 많은 유학생이 전남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농촌의 멋과 정취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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