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맞이 행사 열릴 해양치유센터 부근 해변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포스터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새해 아침 맞이하세요"

해양치유산업 성공기원 해맞이…치유센터 50% 할인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원년'을 기념하고 지난달 24일 문을 연 해양치유센터를 알리고자 센터 인근에 조성된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한다.

내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패 길놀이, 팝페라와 국악의 어우러진 퓨전 공연, 대북 타고, 소망 쪽지를 적어 친환경 풍선에 날리는 '소망 풍선 날리기' 등이 이어진다.

지역 사회단체는 방문객들을 위해 핫팩, 따뜻한 차, 떡국 등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제공하며 온정을 나눈다.

군은 많은 인원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9일 안전 점검을 하고, 완도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조 체계 등을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탁 트인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보는 일출은 장관"이라며 "주민과 관광객이 새해 평안과 소원 성취를 염원하며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1월 1일 방문객들을 위해 정상 운영하며, 50% 할인 금액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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