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근
| 2022-03-02 14:37:56
[공연소식]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이현정 안무가 데뷔 10주년 공연·클래식 유튜버 '첼로댁' 공연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 시와 음악, 새봄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가 이끄는 서울시향 현악 연주자들은 하이든 현악 4중주 D장조 '종달새' 중 1악장, 드뷔시 '렌토보다 느리게',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1악장 중 '봄', 그리그의 두 개 슬픈 선율 중 '마지막 봄'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엄성용과 주연경은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봄' 중 1악장과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봄'을 각각 독주로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조은아와 시인 이문재가 진행을 맡는다. 이문재 시인의 시 낭송도 감상할 수 있다.
▲ 이현정 안무가 데뷔 10주년 공연 = 뮤지컬, 연극 등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이현정이 안무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13∼14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무브먼트'(MOVEMENT) 콘서트를 연다.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배우로 활동하던 이현정은 지난 2012년 연극 '모범생들'을 통해 안무가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와 '킹키부츠', '제이미',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와 '카포네 트릴로지', 국립창극단 '우주소리' 등에서 안무가로 활약했다.
이번 공연에선 자신의 안무팀 'Jung.le'와 함께 그동안 참여했던 뮤지컬 '유진과 유진', '홀연했던 사나이',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등으로 무대를 꾸민다.
뮤지컬 배우 진태화(13일)와 김현진(14일)이 사회를 맡고, 배우 강찬·김수연·박란주·박선영 등이 특별 출연한다.
▲ 클래식 유튜버 '첼로댁' 공연 = 클래식 유튜버 '첼로댁'으로 유명한 첼리스트 조윤경이 '첼로댁과 친구들: 시크릿 가든'을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롯데콜서트홀에서 공연한다.
클래식과 가곡, 대중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바리톤 정태준과 밀레니엄앙상블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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