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래
| 2026-07-20 14:39:57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노 연주자 조성진이 국내 최대 국제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6에서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키아프는 오는 9월 2∼6일 열리는 키아프 서울 2026에서 조성진 공연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시대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성진 특별 공연 '키아프 클래식: 조성진과 함께하는 공존의 울림'(Kiaf Classic: Resonance of Coexistence with Seong-Jin Cho)은 9월 4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조성진은 올해 키아프의 주제인 '공존'을 음악으로 확장해 보여줄 예정이다.
키아프는 '키아프 클래식'을 통해 미술과 음악의 접점을 넓히고 관람객에게 보다 확장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휴멀'(HUMAL)과 '버추얼 바이털'(VIRTUAL VITAL)이란 제목의 특별전도 각각 열린다.
'휴멀'은 인간(Human)과 동물(Animal)을 결합한 제목으로 인간 내면의 본능과 생명력에 주목한다.
AI와 알고리즘이 인간의 삶을 재편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기술과 신체, 문명과 본능이 충돌하고 공존하는 모습을 다양한 작품으로 보여준다.
강건, 곽지수, 성병희, 오형근, 이동욱, 이환권, 황수연 등 작가 7명이 참여해 조각, 설치, 회화, 사진 등 다양한 매체로 주제를 풀어낸다. 작품은 작가별 부스 형태로 페어장 곳곳에 배치된다.
'버추얼 바이털'은 '휴멀'을 증강현실(AR) 기술로 확장한 전시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작품을 감상한 관람객에게는 특별 굿즈를 증정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KAMS), 프리즈 서울과 공동으로 마련하는 토크 프로그램도 열린다.
9월 3∼5일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비엔날레와 큐레토리얼 실천', 'AI 시대의 백남준', '컬렉터스 토크' 등을 주제로 국내외 큐레이터와 미술관장, 컬렉터 등이 동시대 미술과 글로벌 미술시장의 흐름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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