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16편 발표

유착 의혹·통학 안전 등 추적 보도 눈길

유현민

| 2026-03-04 14:38:32

▲ 2025년 3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2025년 4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16편 발표

유착 의혹·통학 안전 등 추적 보도 눈길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4일 '2025년 3·4분기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118편의 후보작 중 보도 8편, 정규 6편, 특집 2편 등 분야별 총 16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3분기 보도분야에서는 '부실업체 선정논란 한강버스…결국 운항 중단(딜라이브 북부케이블TV), '항포구 다이빙 위험 실태'(KCTV제주방송), '비 새고, 불나면 갇힌다…중구 복지시설의 민낯'(딜라이브 중앙케이블TV), '제물포구와 제물포역…시민 혼란은 예견된 일'(남인천방송)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4분기 보도분야에서는 '짜고 치는 고스톱, 공단 이사장 방수공사 업체 결탁 의혹'(딜라이브 서서울케이블TV), '회차 시도만 네 번…막다른 골목 학교 앞, 위험한 등하교'(LG헬로비전 나라방송), '지하수 사용 대충 추정치로 가격 결정 논란'(KCTV제주방송), '2025 부천시 행정사무감사 기획보도'(LG헬로비전 부천김포방송)이 수상했다.

3·4분기 정규분야에서는 사회적 약자의 삶과 권리를 조명한 '현장포착 사실은 99화 불안한 일터…오늘도 무사히 퇴근할 수 있을까?' 편(SK브로드밴드 한빛방송)을 비롯한 6편이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같은 기간 특집분야에서는 저출생 위기 속에서 출생아 증가율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인천의 사례를 다룬 다큐멘터리 '아이 키우는 도시, 인천의 비밀'(남인천방송)과 반구천의 생태적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재해석한 '헤리티지, 반구천'(JCN울산중앙방송) 등이 각각 선정됐다.

황희만 협회장은 "이번 수상작들은 지역채널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가치를 고르게 보여줬다"며 "가깝게는 동네의 문제를, 넓게는 사회의 과제를 설득력 있게 담아낸 제작진의 집요함과 완성도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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