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바다케이블카 피서철 운행시간 변경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바다케이블카 피서철 운행시간 최대 2시간 연장

오는 14일부터 오전 9시∼오후 7시, 금·토요일은 그대로 오후 9시까지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사천바다케이블카 운행시간을 최대 2시간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평일(월·화·수·목요일과 일요일)의 사천바다케이블카 운행시간을 오전 9시∼오후 7시까지로 변경한다.

현재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행하고 있다.

일찍 케이블카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일몰시간을 고려해 운행시간을 연장한 것이다.

또 평소 야간운행을 하는 금·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그대로 운행한다.

매표는 각 운영시간 1시간 전에 마감되며, 강풍이나 낙뢰 등 기상이 좋지 못할 때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사천바다케이블카 운행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삼천포 바다와 실안낙조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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