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4' 800만 돌파…'오디세이'도 700만 넘었다(종합)

'왕과 사는 남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흥행 2·3위

정래원

| 2026-08-23 14:35:21

▲ 영화 '스파이더맨' 포스터 [소니 픽쳐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하반기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가 각각 국내 누적 관객 800만 명과 700만 명을 돌파했다.

두 작품은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1천691만8천여 명)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흥행 2위와 3위를 나란히 기록 중이다.

배급사 소니 픽쳐스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26일째인 23일 누적 관객 805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파이더맨'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전편에서 자신을 아는 모든 사람의 기억 속에서 지워진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외로움과 혼란 속에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톰 홀랜드와 애인 엠제이(MJ) 역의 젠데이아, 절친 네드 역의 제이컵 바탈론 등 전편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전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802만 명)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755만 명)의 기록을 모두 넘기며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은 '스파이더맨' 시리즈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도 이날 누적 관객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9일째 700만 명 고지를 넘어선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같은 속도다.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4일째 700만 관객을 넘긴 바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예매율은 '오디세이'가 71.5%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46만8천여 명이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예매율 9.2%(예매 관객 6만여 명)로 2위를 차지했다.

실제 관람객들의 평가를 토대로 한 CGV 에그지수는 오디세이'가 98%,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97%로 두 작품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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