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전통춤 공연 '만추지절 남산골을 거닐다'

소리꾼 김재우 솔로 데뷔 싱글 '흥흥' 발매

최주성

| 2023-05-31 14:30:37

▲ 공연 '만추지절 남산골을 거닐다' [컬쳐스테이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김재우 '흥흥' 앨범커버 [프로덕션 고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연소식] 전통춤 공연 '만추지절 남산골을 거닐다'

소리꾼 김재우 솔로 데뷔 싱글 '흥흥' 발매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전통춤 공연 '만추지절, 남산골을 거닐다' = 한국 전통춤 연구단체 컬쳐스테이지는 오는 6월 10일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만추지절 남산골을 거닐다' 공연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만추지절 남산골을 거닐다'는 남산을 배경으로 서민부터 양반에 이르기까지 조선시대 다양한 신분의 사람들이 추었던 전통춤을 재현한다.

이번 공연은 이명자류 한량무와 기생춤, 탈춤을 비롯해 강선영류 승무와 살풀이춤, 태평무를 선보인다. 또한 소고춤과 한성준류 혼령무 등도 공연한다.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전수자인 박성아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이 공연은 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됐다.

▲ 소리꾼 김재우 솔로 데뷔 싱글 '흥흥' 발매 = 프로덕션 고금은 31일 소리꾼 김재우의 데뷔 싱글앨범 '흥흥'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김재우는 지난해 말까지 국악 밴드 '경로이탈'의 보컬로 활동하며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2차례 받았고, MBN 오디션 프로그램 '조선판스타'에도 출연했다.

'흥흥'은 남도잡가 '흥타령'을 현대적인 재즈 스타일로 편곡한 노래다. 남도 육자배기토리(전라도 민요의 음계)를 바탕으로 피아노와 드럼 연주를 추가해 리듬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피아니스트 오은혜가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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