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만나요"…양산 원동매화 축제 4년 만에 개최

3월 11일 양산시 경부선 원동역 일대에서 이틀간

이정훈

| 2023-02-23 14:30:53

▲ 매화향 흩날리며 지난해 양산 원동역 주변 매화만개 풍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 봄 전령사 매화 활짝 지난해 원동 매화 만개 풍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 양산원동 매화축제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곧 만나요"…양산 원동매화 축제 4년 만에 개최

3월 11일 양산시 경부선 원동역 일대에서 이틀간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원동매화축제를 4년 만에 연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때문에 양산시는 2020∼2022년 3년 연속 원동매화축제를 열지 못했다.

올해 양산 원동매화축제는 3월 11일 개막해 이틀간 이어진다.

축제 주제는 '원동매혹'.'원동 매화(梅)에 혹(惑)하다'란 의미다.

시는 상춘객들이 원동 매화 매력을 한껏 느끼도록 매화 군락지로 유명한 원동역과 주변 주말장터 일대를 볼거리, 체험거리가 넘치는 축제장으로 꾸민다.

양산시 원동면은 매화로 유명하다.

낙동강 경부선 철길을 따라 심은 매화나무가 원동역을 중심으로 매년 3월 만개해 장관을 자아낸다.

강변을 따라 달리는 기차를 배경으로 활짝 핀 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원동면이 전국에서 유일하다시피 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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