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 2026-04-27 14:34:38
[공연소식] 장진의 심리극 '댄포스가 옳았다' 6월 개막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6월 예술의전당서 공연
일본 극단 타이헨 '브레인' 초연…연극 '리어의 역' 6월 개막
(서울=연합뉴스) 조윤희 기자 = ▲ 연극 '댄포스가 옳았다' 6월 개막 = 제작사 트위스트1971 공연제작소는 장진 감독이 극작과 연출을 맡은 정통 심리극 '댄포스가 옳았다'를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작품은 12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과 천재 프로파일러의 일곱 번에 걸친 대면을 다룬다.
무대 위 단 두 명의 배우가 폐쇄적인 구치소를 배경으로 팽팽한 심리전을 펼치며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객관적인 데이터로 범죄자의 심리를 해부하는 프로파일러 '조너스 보튼' 역은 배우 박건형, 최영준, 강승호가 맡는다. 이에 맞서는 연쇄살인범 '존 조우' 역은 고상호, 김한결, 이현우가 연기한다.
▲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6월 공연 = 제작사 샘컴퍼니는 창작 초연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을 오는 6월 30일부터 8월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 원작을 무대로 옮긴 이번 공연에는 배우 최재림이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뮤지컬 오리지널 캐릭터인 '109 세포' 역으로 전격 합류한다. 최재림은 앞서 캐스팅을 확정한 정택운과 함께 새로운 서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주인공 '유미' 역은 티파니 영과 김예원이, '사랑 세포' 역은 김소향과 유리아가 맡았다.
이번 공연을 위해 원작자 이동건 작가가 스페셜 드로잉 캐릭터 포스터를 직접 그리기도 했다.
▲ 일본 극단 타이헨 '브레인' 내달 국내 초연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일본 극단 타이헨의 신작 '브레인'(Brain)을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재일동포 김만리 예술감독이 1983년 창단한 극단 타이헨은 중증 신체장애인 퍼포머들로 구성된 단체다.
국내 초연되는 '브레인'은 뇌와 신체, 인공지능(AI)의 관계를 통해 '정상성'의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이다.
공연 기간에는 김만리 예술감독의 43년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아카이브 전시 '디바만리'도 함께 열린다.
▲ 극단 76, 연극 '리어의 역' 6월 공연 = 극단 76은 창단 50주년 기념 공연 '리어의 역'을 오는 6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모티브로 한 이번 작품은 30년간 리어왕을 연기해 온 노배우가 치매로 은퇴한 뒤 겪는 기억과 환각, 삶에 대한 사유를 담은 작품이다.
극단 76을 이끌어온 기국서가 연출을 맡았으며 리어 역의 홍원기를 비롯해 김왕근, 정아미, 서혜원, 김소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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