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예술 '어반브레이크'·아트토이 '토이콘 서울' 통합 개최

작가 중심 전시·체험 프로그램 선보여…'쿠키런' 특별전도
이달 30일 코엑스 개막…15개국 355명 작가 한자리에

박의래

| 2026-07-13 14:29:10

▲ 어반브레이크 2025 2025년 8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어반브레이크 2025'에서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사사다 야스토 작 '갸루 메루헨' [어반컴플렉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장원철 어반컴플렉스 대표이사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장원철 어반컴플렉스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어반브레이크 & 토이콘 서울 2026'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6.7.13. laecorp@yna.co.kr

거리예술 '어반브레이크'·아트토이 '토이콘 서울' 통합 개최

작가 중심 전시·체험 프로그램 선보여…'쿠키런' 특별전도

이달 30일 코엑스 개막…15개국 355명 작가 한자리에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도시·거리 예술 축제 '어반브레이크'와 글로벌 아트토이 페어 '토이콘 서울'을 통합한 '어반브레이크 & 토이콘 서울 2026'이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어반브레이크는 도시·거리 예술을 중심으로 한 축제로 회화와 조각, 그라피티, 패션, 인공지능(AI) 예술 등을 선보인다. 2020년 시작해 올해 7회째다.

토이콘 서울은 아트토이 작품들을 주로 선보인다. 지난해 처음 열렸고 올해 2회째다. 관람객은 한 장의 통합 입장권으로 두 행사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갤러리 중심의 아트페어 형식에서 벗어나 국내외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티스트 중심' 운영 방식이다. 15개국 355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자가 기획한 전시와 체험 행사, 지식재산(IP) 협업 프로젝트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총괄 디렉터인 장원철 어반컴플렉스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행사는 전 세계 아티스트가 서울을 찾아 관객과 직접 만나는 축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게임사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 '쿠키런'을 활용한 특별전 '용감한 여정'이 열린다. 10개국 30여 명의 작가가 쿠키런 캐릭터를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주빈국인 일본의 작가 40여 명이 참여하는 특별전도 열린다. 네오팝과 그라피티부터 탱화, 전통 텍스타일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대표 작가는 사사다 야스토다. 0.3㎜ 컬러 펜으로 일본 문화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화면 가득 촘촘히 채워 넣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원 사업을 통해 신진 작가들의 IP를 아트토이와 아트오브제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해외 아트페어,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장 총괄 디렉터는 "예술가의 창작이 IP와 브랜드, 시장으로 확장될 때 아티스트의 창작도 지속 가능해진다"며 "아티스트와 함께 창작의 결과를 시장과 연결하고, 국내 신진작가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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